농식품부, 4월 24일까지 진행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농촌보육여건 개선사업’ 현장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4월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요조사는 2021년도 ‘농촌보육여건 개선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농촌보육여건 개선사업은 귀농·귀촌한 젊은 세대가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고,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업은 크게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의 경우 영유아 현원이 3~20명 이하인 어린이집이 지원대상이고, 사업자로 선정되면 신축비와 리모델링비, 차량구입비 등 시설비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의 대상은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시설 및 전문 인력을 갖춘 법인 및 단체이고, 돌봄 아동연령은 만 2세부터 5세까지다.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 지원대상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 또는 위탁운영하는 법인 및 단체이고, 선정 시 인건비와 차량 임차료, 프로그램 개발비 등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시·도 또는 시·군에 수요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은 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서도 수요 제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woman)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농촌여성정책팀(044-201-1566~7)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이번 조사는 현장의 수요를 파악해 2021년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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