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청도군이 복숭아와 감말랭이 등 지역 농특산물 2톤의 첫 홍콩 수출에 나섰다.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7월 2일 복숭아·감 말랭이 등 지역 농·특산물 2톤 선적을 시작으로 홍콩 시장 첫 수출에 나섰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 성사는 홍콩 최대 규모의 한국농산물 유통업체인 한인홍과 수출협의를 진행한데 따른 성과라는 설명이다. 이날 홍콩 수출 길에 오른 복숭아는 청도군이 복숭아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시행한 ‘공동선별조직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한울 작목반(대표 박수영)에서 선별된 복숭아이며,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팜(대표 예정수)에서 생산된 씨 없는 감(청도반시)으로 가공한 감 말랭이도 함께 수출 길에 올랐다.

청도군 관계자는 “향후 추가로 매일 2팔레트 분량을 수출해 청도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이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청도=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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