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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콤바인 대전] 작업속도 높이고 조작은 편리하게…연료낭비 걱정도 줄였다

  • 기사승인 2020.09.25 16:09
  • 신문 3237호(2020.10.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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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올해 긴 장마에 태풍까지 겹친 올해 여름, 힘겨운 환경을 이겨낸 벼들이 가을들녘에서 황금색 물결을 이루며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추석을 전후해 농가들이 서서히 콤바인 작업 채비에 나서고 있다. 대동공업은 유압미션 콤바인을 전면에 내놨고, 국제종합기계는 국내 최초 정찰제 콤바인을 판촉 최우선 순위에 세웠다. 이처럼 주요 농기계업체들이 콤바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최근, 국산 농기계업체는 물론, 한국구보다 등 수입 농기계업체들이 올 하반기에 주력할 콤바인을 알아봤다.

 

#대동공업

유압미션 장착…선회이동 빠르게

대동공업 ‘DXM120’=유압미션을 장착한 콤바인으로 부드러운 선회이동이 장점이다.

▲DXM120=대동공업은 ‘DXM120’(6조)에 공을 들인다. ‘DXM120’의 특징은 ‘유압미션’이다. 수확작업 시 전·후진 조정과 이동으로 작업시간이 길어지고, 회전 주행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압미션을 장착한 것. 유압미션을 통해 △소프트턴(안쪽 크롤러를 감속해 선회) △브레이크턴(안쪽 크롤러를 정지해 선회) △스핀턴(안쪽 크롤러를 역회전해 선회) 등을 구현, 작업 상황에 따라 더 빠르고 부드럽게 선회 이동이 가능하다. 그만큼 논 모서리 부분도 최소한의 조작으로 예취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작업이 수월하다.

저연비와 고출력이 장점인 117마력 전자식 티어4 엔진과 엔진회전자동 조정기능인 ‘에코모드’의 조합으로, 연료낭비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는 것이 대동공업의 설명이다. 특히 에코모드는 수확작업을 일시 중단했을 때 엔진회전을 최소회전 상태로 낮추고 작업을 재개하면 조속기로 설정해 놓은 엔진회전으로 복귀하는 기능이다.

 

저소음·저진동·저연비 실현 주목

▲DXM85GF=5조 콤바인 ‘DXM85GF’(85마력)는 저소음·저진동·저연비를 실현하는 대동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설비했다. 1770㎜에 이르는 예취부로 단시간에 더 많은 곡물을 예취하고, 1100㎜의 탈곡통과 긴 선별공간으로 미탈립 없은 확실한 탈곡과 선별이 가능하다. ‘진동 배출 기능’을 새로 추가했는데, 곡물탱크 안 곡물 배출구에 있는 배출 조절판을 빠르게 좌우로 움직여 곡물을 막힘없이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곡물 배출 효율성을 높인 대목이다.

또한, 한 시간 수확작업이 최대 6611㎡(약 2000평)라는 점도 이점이다. 습전에서도 최대 작업속도가 1.63㎧다. 타사의 작업속도 1.40~1.60㎧이다. 국산 동급 최강의 작업속도다.

 

#동양물산기업

탈곡 상황에 맞게 자동제어 척척

동양물산기업 ‘CX6130’=‘IQ엑셀’을 탑재해 소음방지와 연료절감 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CX시리즈=‘CX6130’(6조·120마력)과 ‘CX955’(5조·90마력), ‘CX754’(4조·73마력)가 CX시리즈를 구성하고 있다. 친환경 수입엔진을 장착한 가운데 탈곡·배출 클러치나 고속주행 연결 시 자동으로 최적의 정격회전에서 작업이 가능하고, 작업을 하지 않을 때 공회전으로 전환돼 소음방지와 연료절감 효과를 높여주는 ‘IQ엑셀’을 설비해 작업능률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IQ엑셀’은 동양물산기업 제품만의 기능이다. 레버하나로 자체 전·후 수평(피칭)과 좌·우 수평(롤링)을 제어할 수 있어 작업이 편리하고 탈곡 상황에 맞게 바람의 양 등을 통제하는 탈곡 자동제어 시스템을 설비, 곡물 손실을 줄이고 선별 능력을 향상시켰다.

 

옵션키트 탈부착…수확작물 다양

▲TH752CB=밭작물 전용 콤바인인 ‘TH752CB’(54마력)는 보리, 콩, 벼, 유채, 율무 등 다양한 작물을 옵션키트 탈·부착하며 수확할 수 있다. 예취부는 2000㎜로 넓어 작물별 수확효율이 높고, 궤도 바퀴도 접지장이 1700㎜이어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 역시 CX시리지와 같이 ‘IQ엑셀’과 회전식 방진 스크린, 멀티아이를 설치했으며, 전·후 수평과 좌·우 수평제어 기능도 있다. 1840㎜의 긴 탈곡통과 도리깨 방식의 고정도 탈곡, 격자형 수망 장착 등을 통해 수확 효율을 높였다. 동양물산기업의 보통형 콤바인은 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돼 융자 한도액의 최대 100% 융자가 가능하다.

동양물산기업은 “대리점 서비스 기사들의 서비스 능력 측정(SCM)을 실시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사전계약제를 실시, 사용 농가의 사용시기에 맞춰 제품의 서비스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본사에서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종합기계

친환경엔진 장착…자가정비 수월

국제종합기계 ‘KC4075E’=국내 최초 정찰제 콤바인. 농기계 3종의 정찰제 라인업을 구축했다.

▲KC4075E=올해 신제품 ‘KC4075E’는 75마력으로 미국 커민스사에 공급했던 친환경 터보엔진을 장착한 가운데 선별·커터부를 원터치 오픈으로 설계, 안쪽 커터부위까지 쉽게 청소할 수 있고, 특히 막힘시 간단한 자가 정비가 가능하다. 국제종합기계가 이 제품을 ‘가장 손쉬운 정비성-동급 콤바인 중에서 자가정비가 제일 편합니다’란 문구로 소개하는 이유다. 또, 특수 열처리가 된 짚절단 칼날을 사용해 장시간 작업에도 마모가 적으며, 우수한 짚배출 반송체인을 통해 탈곡후에 배출도 빠르게 진행한다.

‘KC4075E’(4조)의 핵심은 국내 최초 정찰제 콤바인이라는 점이다. 이로써 국제종합기계는 트랙터와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 3종 모두 정찰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타사 대비 유지비도 저렴한다는 장점도 있다.

 

습전작업 효율 제고·퀵페달 적용

▲KC6130CXA·KC5130=국내 최대 120마력의 얀마 티어4엔진을 탑재한 ‘KC6130CXA’(6조)와 ‘KC5130’(5조). 전후 수평(피칭)제어와 좌우 수평(롤링)제어 기능을 추가해 습전 작업 시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예취 퀵 페달을 적용해 예취작업을 할 때 퀵 페달을 밟으면 콤바인이 정지상태에서도 예취된 작물이 고속으로 반송, 예취부 막힘이 없이 깨끗이 탈곡할 수 있다. 1950ℓ 대용량 곡물탱크를 설비해 작업시간을 늘렸고 수확량도 최대 39포대까지 가능하다.

국산 콤바인 중에서 유일하게 유압자동제어 미션을 기본으로 설비함으로써 직진·선회 능력을 높인 점, 이 역시 국내 유일로 예취부 막힘 센서를 부착, 기대수명을 연장한 점, 문(門)형 타입의 미션 채택으로 흙 몰림 현상을 없애 습전작업을 향상시킨 점 등이 이점으로 꼽힌다.

 

#얀마농기코리아

1초에 1000번씩 연료 분사량 통제

얀마 ‘YH700’=8월 신제품. 보리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보통형 콤바인이다.

▲YH6115·YH7115=신형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한 콤바인인 ‘YH6115’(6조)과 ‘YH7115’(7조)는 엔진의 연료 분사량을 컨트롤러가 제어하는 방식을 적용해 습전작업이나 선회작업 등 불규칙한 부하에도 1초에 1000번씩 연료 분사량을 자동으로 통제, 엔진 회전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고속 작업시 부하변동에도 변속 조작을 최소화하는 ‘쾌속제어’ 기능을 장착, 작업 중 엔진 부하가 한계에 가까워지면 스스로 작업 속도를 감속시키고 부하가 줄어들면 속도를 원래대로 올려 작업능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둥근 핸들 타입의 조향장치가 눈에 띈다. ‘HST’란 유압미션이 직진용과 선회용으로 각각 따로 설비돼 있어 핸들 조절 각도에 따라 스핀턴, 브레이크턴, 소프트턴이 가능하며 논머리 등 선회에서도 흙물림없이 작업이 부드럽다. 기존 3중팬 방식에서 새로 프릴팬을 요동판 전방부에 추가해 선별능력을 높였고, 기존 와이어 방식이었던 탈곡 제어를 전자제어화한 ‘e-탈곡제어’로 전환했는데, 탈곡부의 곡물량과 짚배출량을 감지하는 탈곡으로 작업에 세밀함을 더했다.

 

둥근핸들 설비해 선회조작 정밀

▲YH700M=8월에 출시한 신제품이다. 보리, 대두, 사료용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 수확이 가능한 보통형(범용) 콤바인으로서 작업속도가 1.55㎧로 높으며, 곡물탱크가 1550ℓ여서 0.5㏊(약 1500평) 포장에서 배출없이 두 바퀴 작업이 가능하다. 배출 시간도 약 150초로 빠르다. 이 역시 정밀한 선회조작을 하는 얀마만의 둥근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를 설비했다. 73마력의 ‘YH700M’을 선보이면서, 얀마농기코리아는 “‘YH400’(42마력)과 ‘YH1150’(112마력)과 함께 소형·중형·대형 라인업을 완성해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국구보다

동급 최고 작업속도 1.9㎧ 자랑

구보다 ‘ZR6130’=작업속도가 1.9㎧로 동급 최고다. 그만큼 작업효율이 높은 모델이다.

▲ZR6130=‘ZR6130’은 6조 콤바인으로, 128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티어4 고출력엔진을 장착한 가운데 동급 최고 작업속도가 1.9㎧로 작업효율이 좋다. 작업속도는 자사모델 ‘ER112’ 대비 9.8% 향상된 수준이다. 또, 7인치 대형컬러 액정 모니터로 작업환경 시인성을 높였으며, 벼, 밀, 보리 등 각 작물에 맞는 탈곡 자동모드를 통해 작물 종류에 따른 정밀 탈곡이 가능하고, 차속도 운전자 설정에 따라 1.0㎧부터 1.9㎧까지 다이얼로 조정할 수 있다.

내구성과 정비성도 확보했는데, 우선 선회모드가 부드러운 구보다만의 기술 ‘e-VCCT 미션’은 양면 파이널기어 구조화로 내구성을 높였다. 직경 180㎜의 대형 트랙 크롤러를 채용하고 트랙 트롤러 9륜과 이퀄라이저 4개로 구성된 트럭 프레임을 장착한 점도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전동 오픈 탈곡통을 신규로 적용, 외부에서도 버튼 하나로 탈곡통 개폐가 가능하고, 짚배출 체인이 탈곡통과 함께 열리는 만큼 막힘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원활하다.

 

차세대 티어4 V3800 엔진 설비

▲ER575K·ER595K=차세대 티어4 V3800 엔진을 설비한 5조 콤바인이다. 습전과 같이 부하가 걸리기 쉬운 작업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는 각각 74마력·95마력 제품이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조작부는 장시간 작업시 운전자의 피곤함을 줄여주고, 레버 하나로 주요기능을 조작하는 멀티 원레버와 함께 ‘e-VCCT 미션’을 탑재해 높은 작업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ER575K’와 ‘ER595K’는 좌우 2개 위치에서 차체의 수평을 유지하는 2PC 몬로센서를 탑재해 습전에서도 주파성은 물론 포장지 진출입이 쉬우며, 3분에 1회씩 라디에이터의 팬이 역회전해 바람을 내뿜어 방진망 청소가 필요없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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