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미래가치 특강’ 진행하며
학기당 100만원씩 학업장려금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돈협회가 전국 주요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사진은 올해 첫 강연이었던 지난 18일 전남대에서 손세희 회장(앞줄 왼쪽)이 참여 학생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돈협회가 올해 전국 주요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장학금 제도도 신설했다. 사진은 올해 첫 강연이었던 지난 18일 전남대에서 손세희 회장(앞줄 왼쪽)이 참여 학생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한돈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돈산업 미래가치 특강’을 진행하며 ‘한돈 장학금 제도’도 새롭게 신설했다.

한돈협회는 차세대 축산리더 양성교육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한돈산업 미래가치 특강을 3월 18일 전남대를 시작으로 4월 9일 한국농수산대, 11일 제주대, 15일 공주대 등 올해에도 이어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엔 전국 10개 대학 800여명의 학생이 특강을 들었다. 

지난 18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특강에선 한돈 가치 전파와 한돈산업 홍보 등의 주제로 손세희 한돈협회장이 강연했다. 구체적으로 △축산업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 △한돈산업 현안 △농촌 소멸화와 축산의 사회적 책임 △축산 전공자 중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특히 올해엔 특강과 함께 인재 육성 일환으로 ‘한돈 장학금 선발’ 사업도 진행한다. 전국 10개 축산대학을 대상으로 학기별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세부 사업안은 다음 달 초 학교별로 개별 통보된다. 

올해 강연을 이어나가는 손세희 회장은 “특강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식량 중에서 필수 단백질인 한돈산업의 중요성을 전파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엔 한돈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한돈산업 인재도 적극적으로 육성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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