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과 교류행사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이 육군과 군급식 품질향상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지난 25일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과 농협안성식품물류센터에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병참교육단 부사관 조리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해 안성물류센터를 통한 농산물 유통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처리 시설을 둘러보는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와 병참교육단은 2019년 군급식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군급식 요리법 개발 및 조리교육 실시 △수급불안 품목을 고려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군급식 개선을 위한 공동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업무협력 간담회와 부대위문, 공동연구 등 다양한 방법의 상호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올해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90여명의 부사관 교육생이 안성물류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방성진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군급식지원팀장은 “앞으로 병참교육단과 현장견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며 군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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